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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해천문의 의미

     

    술월(10월)에는 열매를 맺고 씨앗을 남기는 시기이며, 씨앗을 두고 죽은 생명의 영혼들이 하늘로 올라간다. 이때 하늘의 문이 열리는데 이를 천문이라 한다. 만물의 영혼이 거두어져 텅 빈 지상에 새로운 씨앗을 뿌리러 신이 내려오게 되며 이 또한 천문을 통한다. 술해천문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세속적인 것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신, 정신적인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늘의 문을 연다는 의미가 있으며, 하늘의 기운과 연결되어 있어 예로부터 영혼이 맑으며 하늘의 뜻을 전해준다고 한다. 

     

     

     

    술해천문의 구조

     

    사주 원국에 술토와 해수가 함께 있는 것을 말한다. 일지와 월지에 나란히 있을 때 가장 강하며, 붙어있을수록 그 작용력이 크다. 일지 하나에만 있어도 대운에서 나머지 글자가 오는 경우에 술해천문이 발동한다.

     

    술해천문의 활용

     

    천문이 있는 사람은 직감, 영감, 통찰력, 예지력이 발달된다. '하늘의 지혜'에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세속적인 것 보다는 활인업, 종교, 상담, 교육, 예술, 창작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종교, 철학 등이 좋으며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이 명리학을 공부하는것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수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술해 옆에는 오화와 묘목이 있는 것이 좋다. 오화는 조후에도 좋고, 술의 입묘를 막아준다. (술과 삼합) 묘목은 흔들리지 않게 해준다. (술과 육합)

     

     

    석우당 김재홍 선생님은 술해천문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술해천문이 있어 인생을 남들의 몇배로 이해한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이 뭐가 있겠나"